지난 소개팅 당시 서로의 연락처를 교환하며 핑크빛 무드를 자아낸 모태범과 임사랑은 이날 두 번째 데이트에서 우연하게도 같은 노란색의 의상을 입고 나와 시작부터 심상찮은 분위기를 풍긴다.
더욱이 모태범은 임사랑을 만나자마자 숨겨왔던 애교를 대방출해 김준수, 영탁, 박태환의 격한 반응을 유발한다. 러블리한 멘트를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에 김준수는 넋이 나간 표정을 짓는가 하면 모태범의 친구 박태환은 "이러니 내가 보낸 메시지를 안 읽지, 배가 아파 죽겠다"며 질투를 드러낸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은 첫 소개팅에서 언급했던 '테니스 데이트'를 한다. 두 사람은 수업 도중 악수와 눈 맞춤은 물론 서로에게 자석처럼 다가가 '하이파이브'를 하며 더욱 가까워진다.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에 김원희와 홍현희는 "청춘 로맨스 영화를 보는 것 같다"며 돌고래 환호성을 지른다. 이에 모태범과 임사랑의 '애프터 데이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영탁의 운전면허 취득 도전 현장이 그려진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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