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툭 하면 귀가 찢어질 듯 짖어대고 막가파식 질주 본능 산책하기는 물론 심지어 종일 바닥에 코를 박고 다니며 냄새를 맡는 이상 행동까지 한다.
넘치는 활력으로 보호자들을 지쳐 나가떨어지게 하는 개너자이저 담비. 게다가 시도 때도 없이 동거견 프렌치불도그 '루피'와 요크셔테리어 믹스 '공주'를 물고 공격한다.
말릴 수 없는 담비의 입질 공격 때문에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모녀와 다견 가정에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아 주기 위해 출동한 강형욱 훈련사가 출동한다.
이내 안타깝고 충격적인 진단을 내리는데 "담비는 지금 혼자 벽을 보며 울고 있는 거예요"라고 말한다.
과연 담비는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모녀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