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 제헌절 맞은 윤석열 대통령 “국민과 함께 헌법 정신 지켜갈 것”

“헌법 가치 실현하는 과정이 번영·발전으로 가는길”

[일요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제헌절을 맞아 이를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헌절을 맞아 헌법의 가치 등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윤 대통령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년 전 오늘 광주를 방문했다"며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킨 광주에서 우리의 헌법 정신을 되새겼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디선 이전이었던 지난해 제헌절,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은 바 있다. 그는 "광주의 오월 정신으로 회복한 자유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가 바로 헌법정신"이라고도 했다.

이어 "헌법은 역사를 통해 발견한 질서이며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확보한 결과"라며 "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라는 헌법적 가치는 국민통합의 원천이며 헌법의 가치를 실현해나가는 과정이 바로 번영과 발전으로 가는 길이다"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위대한 국민과 함께 헌법 정신을 지켜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