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도 국비 확보 위한 '국회의원 간담회' 개최
- 취임 후 첫 용산 대통령실 방문…지역 현안사업 건의
[일요신문] "지역의 주요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라면 누구든지 직접 만날 것이며, 어떤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겠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21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언급한 말이다.
김 시장은 "시 발전에 큰 자원으로 활용되는 대규모 국비사업의 경우 국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구자근, 김영식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그동안의 국비확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단계별 대응 방안, 특히 기재부 정부예산(안) 확정 이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장호 시장은 간담회에서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해 향후 국회 심사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5G 특화망 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사업,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제조 플랫폼 구축, '구미상생협력지원센터' 건립, 구미 XR 메타버스안전산단 구축사업, 구미형 사업다각화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5G, IoA기반 표준제조 혁신공정 모듈구축,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김천JC~낙동JC 중부내륙 고속도로 확장, 봉곡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신규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김 시장은 간담회 이후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에 방문해 최상목 경제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성섭 중소벤쳐비서관, 허성우 국민제안비서관, 강명구 선임행정관 등을 만나 KTX구미역 정차,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축, 지방도 927호선 국도 승격 등 지역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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