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병원 건물 화재로 5명 사망

- 중상 4명, 경상 39명 등 총 48명 인명피해 발생

[일요신문]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4층 건물에서 불이나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된 화재 현장. 사진= 유인선 기자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사고로 13시 현재 사망 5명(투석 환자 3명, 간호사 1명, 미확인 1명), 중상 4명, 경상 39명 등 총 4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 당시 병원에는 환자 33명과 의료진 13명 등 46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사망자는 모두 4층 병원에서 발견됐다.

당국은 오전 10시 31분 대응 1단계를 발령 조치하고 특수 차량 등 장비 40여 대와 소방 인력 110명을 동원해 오전 11시 29분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현장 관계자는 "5일 10시 17분 건물 3층 스크린 골프장 1호실 벽면 콘세트에서 발화 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철근 콘크리트, 연 면적 2585㎡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음식점과 사무실, 한의원, 스크린골프장과 4층에 투석 전문병원이 입주해 있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