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차로 이동하던 중 김호영은 "태환이가 좋은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신랑수업'은 나의 임무와 수고를 덜어주는 프로그램"이라며 흐뭇해한다. 이에 박태환은 "멤버들 중 누가 먼저 결혼할 것 같냐"는 질문을 던지고 김호영은 "사람이 매력이 있다"면서 영탁을 꼽아 박태환을 씁쓸하게 만든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쿠킹 클래스에 도착하고 여기서 김호영은 미모의 여성 수강생을 발견해 박태환의 '자만추'를 위해 몸소 나선다. "혹시 남자친구 있냐"며 여성 수강생에게 조심스럽게 물은 뒤 박태환과 투샷을 찍어주는 등 '사랑의 주책바가지'로 맹활약하는 것.
김호영의 '파이팅'에 힘입은 박태환도 요리 도중 여성 수강생을 도와주며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풍겨 모두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든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영탁은 "태환이 요즘 '자만추' 많이 하고 좋네"라며 부러움 섞인 질투를 쏟아내 짠내 웃음을 유발한다.
설렘 폭발 쿠킹 클래스가 끝난 뒤 직접 만든 요리에 와인을 곁들이는 시식 시간이 펼쳐진다. 이때 김호영은 스케줄로 인해 먼저 자리를 뜨고 여성 수강생과 대화를 하게 된 박태환은 "빨리 가정을 꾸리고 싶었는데"라며 결혼에 대한 진지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외에도 영탁과 글로벌 신랑감들의 짜릿한 계곡 휴가 현장, 모태범과 매형이 함께한 '결혼, 육아 토크'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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