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과 주우재는 프랜차이즈 지옥이라 불리는 강남에서 배달 족발로만 월 매출 3억 원을 올리고 있는 젊은 사장을 만났다. 피크 타임에는 1시간 동안 100건의 배달 주문이 쏟아질 정도로 이곳에서 만난 라이더는 "여기가 없으면 라이더들이 다 굶을 정도다"라며 너스레를 떨 정도였다.
젊은 사장의 성공 비결은 바로 ‘뒷발’이었다. ‘앞발’에 비해 저평가 받던 '뒷발'에 대한 집요한 연구로 맛과 가격까지 잡은 젊은 사장은 리뷰를 쓰면 양을 더 주는 통 큰 이벤트로 단박에 강남 일대 배달 족발 1등을 거머쥐었던 것. 좋아하지 않는 식감이라던 서장훈까지 사로잡은 젊은 사장의 비법이 공개된다.
이어 서장훈과 주우재는 마라탕으로 창업 3년 만에 2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젊은 사장을 찾아갔다. 요리 경험이 전무한 소방관 출신의 젊은 사장은 첫 창업으로 빚더미에 앉은 후 마라탕 열풍의 조짐을 미리 캐치해 인생역전에 성공했다고 한다.
젊은 사장의 성공 노하우는 바로 과감한 한국식 마라장 개발과 트렌드를 읽어 메뉴화시키는 능력. MZ세대 트렌드에 맞춰 개발한 신 메뉴에 마라고수 서장훈은 물론 마라초보 주우재도 전혀 거부감이 없다며 "펀치력 최대치 메뉴"라며 극찬을 쏟아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마라탕 대중화를 위해 마케팅은 물론 대기업과의 콜라보에도 적극적인 젊은 사장의 성공비결을 속속들이 파헤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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