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열연공장 전기실 판넬 소규모 화재 진압 완료…피해상황 확인·복구 최선
이와 관련 포스코는 입장문을 내고 제 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이날 오전 7시 17분께 부생가스 방산이 있었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입장문에는 "부생가스 방산은 제철소의 순간 정전으로 인해 부생가스를 연소하지 못해 그것을 밖으로 연소시켜서 내보내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외부에서는 화재로 보였을 수 있었고, 이는 화재가 아닌 정상적인 방산 작업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크스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방산가스를 자동으로 회수해야 하는데, 순간 정전으로 팬(Fan)이 꺼지면서 외부로 자동 방산됐다"고 부연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2열연공장 전기실 판넬 소규모 화재는 진압 완료됐고, 제철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전반적인 피해상황 확인 및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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