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관리·자영업자 대출 세심히 살필 것”,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 깜짝 관람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물가 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우리 경제의 기초인 자영업자를 짓누르는 대출 문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특히 예상치 못한 수해로 고통받은 분들의 아픔과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선 많은 분들의 얼굴을 잊을 수 없다"며 "전국 각지에서 힘을 모으는 자원봉사자를 보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국가적인 재난에 자신을 던지는 것이 국가안보를 위한 일이라고 믿고 나선 국군장병들, 바쁜 학업 중에도 봉사 현장에 도움의 손길을 모아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빛나는 연대 정신으로 우리는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를 깜짝 관람했다. 해당 전시회에는 발달·지체·청각 장애를 가진 예술인 50여 명이 그린 작품 60점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작품 약 60점을 감상한 후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거듭 약속했다. 윤 대통령의 춘추관 방문은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최소한의 경호 인력만 대동한 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설상미 기자 sangm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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