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술을 마셨고 윤아정은 "많이 힘들었나봐요. 태형 씨가 누구보다 잘해낼 사람인거 알아요. 아직 젊잖아요. 또 이렇게 멋지고"라고 위로했다.
정헌은 "내 인생엔 뻥 뚫린 대로만 있었거든요. 그 넓은 길에서 항상 맨 앞을 달렸구요 내가. 더 빨리 가려고 다른 차들 사이에 끼어들 필요도 없었어요. 근데 갑자기 다 엉망이 됐어요.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윤아정은 "그러다 다시 대로가 나오겠죠. 길이란게 그렇잖아요. 끊겼나 싶었는데 다시 이어지기도 하고 막다른 길인가 했는데 샛길이 보이기도 하구요. 여기까지 잘 왔으니까 조금만 더 힘을 내봐요. 목표가 뭐가 됐든 태형 씬 할수 있어요"라고 달랬다.
정헌은 "고마워요. 위로받는게 이런거구나 알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윤아정은 "내가 항상 여기 있다는거 기억해줘요. 힘들면 언제든 나한테 기대구요"라고 웃어보였고 정헌은 그에게 향하는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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