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에 신청한 2023년 지방전환사업의 당위성에 대한 설명과 국·도비 예산 확보 핵심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도비 지원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사천 용당(항공MRO)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마무리를 위한 지원 △사천항공산업대교 접속도로(지방도1001호선) 개설 △사천종합운동장 육상트랙 개보수 △제2비토대교 건설 건의 등이다.
재정분권 추진방안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지방전환사업 55건에 대해서도 2023년 전환보전금 소요예산 226억 원의 재원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박동식 시장은 “중앙정부는 물론 경남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행복도시 사천’ 건설을 위한 ‘예산규모 1조원 시대 개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조기 설립 릴레이 챌린지 시작
챌린지의 출발을 알리는 영예의 첫 주자는 박동식 사천시장이다. 박 시장은 이날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조기 설립, 이제는 속도가 중요합니다. 정부조직법 조기 개정 촉구’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 챌린지에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누리호와 다누리의 발사성공,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의 개발 등 우리나라의 항공우주산업의 성장잠재력이 확인된 ‘지금’이 전담조직 설립의 적기임을 강조했다.
이번 챌린지는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에 대한 견해 또는 문구 등을 피켓을 들고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한 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시장은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 릴레이 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윤형근 사천시의회의장과 서희영 사천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목했다.
박동식 시장은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항공우주청 설립을 조금도 지체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경남도와 함께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을 위해 정부조직법 개정 건의 등 필요한 행정적 조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항공우주청은 현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79번째(우주강국 도약 및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막) 과제로 경남 사천에 설립될 계획이다.
#제2기 청년정책 네트워크 모집
사천시는 청년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청년주도형 청년정책 실현을 위해 ‘제2기 청년정책 네트워크’ 청년들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 이내로, 사천시에 거주·재학·재직 중인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년단체, 비영리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청년들도 참여 가능하다.
이들은 청년정책 개발·모니터링,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과제 발굴·시책 제안, 청년정책 워크숍·포럼 개최 등 청년 행사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의 임기는 제1기 청년정책 네트워크 임기 만료인 2022년 10월 28일부터 2024년 10월 27일까지 2년이다.
제2기 청년정책 네트워크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10월 6일까지 사천시청 혁신법무담당관 혁심팀으로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사천시는 청년정책 관심도, 적극성, 활동의지 등 종합적인 적격자 심사 후 10월 중순경 위촉 대상자에게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사천시 전체인구의 22%를 차지하는 청년문제에 대한 본질적인 해법 모색과 함께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운영된다.
정동욱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