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 18.1% 증가
JB금융지주는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자기자본이익률(ROE) 15.2% 및 총자산순이익률(ROA) 1.14%를 기록하며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ROE는 투입한 자본 대비 이익을 나타내는 지표고, ROA는 자산의 효율적 운용을 나타내는 지표다. 두 지표 모두 높을수록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JB금융지주의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이자이익 증가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의 결과로 역대 최저치인 37.6%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동기대비 0.95%포인트 개선된 11.43%를 기록해 향후 주주환원정책 강화 및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전반적인 자산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대비 0.08%포인트 개선된 0.55%,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05%포인트 개선된 0.53%를 기록했다.
그룹 계열사들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전북은행은 전년동기대비 18.1% 증가한 1595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했고 광주은행은 전년동기대비 25.9% 증가한 2038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한 1544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JB자산운용은 전년동기대비 31.5% 증가한 78억 5000만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PPCBank) 또한 전년동기대비 67.2% 증가한 229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의 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
특혜 채용 있었나? 김용현 전 장관 이수페타시스 근무 이력 주목
온라인 기사 ( 2024.12.11 14:12 )
-
매각대금으로 활로 찾을까…금호건설의 아시아나항공 처분 시점 주목 까닭
온라인 기사 ( 2024.12.10 16:18 )
-
비상계엄 불똥, 부동산에도 옮겨붙나…장기 침체 전망에 무게 실리는 까닭
온라인 기사 ( 2024.12.06 1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