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움 플랩백 1239만 원→ 1316만 원…전 제품 가격 최대 13% 인상
2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이날부터 전 제품 가격을 최대 13% 올렸다.
클래식 라인의 경우 △뉴미니 594만 원에서 637만 원 △스몰 플랩백 1160만 원에서 1237만 원 △미디움 플랩백 1239만 원에서 1316만 원 △맥시 핸드백 1413만 원에서 1508만 원으로 인상됐다. 클래식 플랩백의 경우 인기가 높아 1년에 1점씩 구매 제한을 두고 있다.
보이 샤넬 플랩 백 스몰 사이즈는 734만 원에서 798만 원, 미디움은 797만 원에서 864만 원으로 조정됐다.
가브리엘 호보 스몰 제품은 688만 원에서 739만 원으로, WOC(Wallet On Chain·미니백)는 399만 원에서 432만 원으로 올랐다.
샤넬은 지난 1월 코코핸들 제품 가격을 10% 이상, 3월에는 클래식 플랩백 스몰·미디움, 보이 샤넬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했다. 8월에도 클래식 라인을 중심으로 가격을 5% 정도 올렸다.
샤넬 관계자는 “2015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도입한 가격 정책에 따라 이날부터 매장 내 전 제품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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