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추구하는 젊은 리더 전면 배치”
이운익 대표는 지난 2018년 베트남EP 법인 신설과 초기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인사는 대내외 위기상황을 고려해 주요 경영진 유임으로 ‘비전 2025’ 실행 가속화와 조직 안정화를 꾀하고, ‘스페셜티(고기능성)’, ‘글로벌’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사업 부분 중심으로 이뤄졌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을 토대로 변화와 도전을 추구하는 젊은 리더를 전면 배치한 부분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승진하는 6명의 리더 중 5명이 1970년 이후 출생자이며, 그룹 최초로 40대 여성 임원이 발탁됐다.
한편, 삼양그룹은 ESG 경영강화 차원에서 그룹 ESG전담조직과 친환경 패키징 신사업을 담당할 재활용사업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일부 개편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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