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인 서울의 이번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0.9원 하락한 1702.2원이었으며 가장 저렴한 지역인 대구는 26.8원 떨어진 1564.7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1633.6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는 1601.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16.4원 떨어진 1862.0원으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다음 주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국제유가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원‧달러 환율도 하향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다음 주 국내 제품 가격도 하락할 것”이라며 “다만 화물연대 파업으로 석유제품 수급에 일부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국 경제지표 둔화 등으로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수입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0달러 내린 배럴당 79.9달러에서 거래됐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4.6달러 내린 배럴당 86.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4.5달러 내린 배럴당 116.1달러였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