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한 후배공무원들이 그 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퇴직의 아쉬움을 함께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퇴임자들은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직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퇴임 후에도 김해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퇴임자들의 제2의 인생 새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퇴임 후에도 우리 시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건소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교육 내용은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 중요성 △환자 발견 시 119 신고 요령 △성인 및 영유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하임리히법(기도폐쇄 응급처치) 실습 등이다.
이 같은 교육 수료 후 2차로 대한심폐소생협회의 필기 및 실기 시험을 거쳐 강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현재 보건소 내 강사인력 14명에서 점진적으로 전직원이 강사자격증을 취득해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를 위한 전문강사를 대거 양성할 계획이다.
심폐소생술 강사자격증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발급되며, 인증기간 2년 내 4회 이상 강사로서 교육에 참여해야 자격 갱신이 가능하다. 이에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외부 강사를 초빙해 심폐소생술 방법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 기회를 늘릴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 발생시 5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빠르게 제공돼야 환자가 생존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평소에 교육을 통해 충분한 숙지가 돼 있어야 한다”며 “내년 1월부터 서부보건소가 문을 열면서 김해 서부지역 주민들에게도 교육이 제공될 계획으로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 교육 일정 확인 및 신청은 대한심폐소생협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에 강사로 참여를 원할 경우 김해시보건소 보건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건강아파트 지정 “계단 걷기로 건강 챙겨요”
건강아파트 사업이란, 일상생활의 중심이 되는 아파트라는 환경에 건강계단 조성으로 아파트 입주민에게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계단오르기, 우리동네 걷기 등 걷기의 접근성을 높여 주민의 신체활동률 향상을 목표로 한다.
김경미 건강증진과장은 “걷기는 일상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실천하여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3회 구지가 문학상 공모
김해시는 제3회 구지가 문학상을 오는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구지가 문학상은 대한민국에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발상지 문학인 구지가(龜旨歌)의 문화사적 의의를 고취하고, 구지가에 담긴 가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김해지부가 주관하는 문학상으로 공정한 운영을 위해 지난 12월 23일 김해시 구지가 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우걸)를 개최해 제3회 구지가 문학상 공모안을 의결했다.
공모분야는 시(시조)로 미발표 순수창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시상은 구지가 문학상과 가야 문학상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구지가 문학상의 응모자격은 등단 10년 이상 문인이며 시상금은 1,000만원(1명)이다. 가야 문학상은 기성·신인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상금은 500만원(1명)이다.
작품 공모기간은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시 7편 또는 시조 7편을 사)한국문인협회 김해지부로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당선작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오는 4월 발표하고, 5월초에 개최되는 가야문화축제 현장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구지가 문학상에 전국의 많은 문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