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나이에도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박규리는 "뇌출혈을 진단받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녀는 "머릿속에 천둥 번개가 치는 듯한 극심한 두통과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는 시야 장애가 있었다"며 "친가, 외가 모두 당뇨를 앓고 있어 혈관 질환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뇌출혈로 고생하는 딸을 위해 황혼육아를 자처한 그녀의 어머니마저 최근 당뇨 전 단계를 진단받은 상황이다.
이에 박규리는 "생활 습관을 하나씩 고쳐나갔다"며 뇌출혈 후유증을 극복한 건강 비법을 털어놓는다. 이어 그녀는 당뇨로 고생하는 가족을 위한 자기만의 특급 식단과 혈당 관리 비법까지 공개한다.
한편 박규리의 역대급 화이트 하우스도 공개된다. MC 조영구는 소파부터 수납장, 커튼, 피아노까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흰 색인 집을 보고 "병원 같다"는 소감을 전한다.
깔끔하고 깨끗하게 정돈된 모습과 달리 수납장 안은 '혼돈 그 자체'였는데 그녀의 예상 외의 빈틈이 발견돼 웃음을 자아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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