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는 여러가지 일로 바쁜 리콜남을 배려해 언제나 리콜남이 있는 곳으로 가 데이트를 했다. 카페, 고깃집 등 음식점에 가서도 X는 하나부터 열까지 리콜남을 챙겼다. 처음으로 연상의 여성과 연애를 하게 된 리콜남에게 X는 리콜남이 상상했던 연상의 여인 그 자체였다.
그러나 리콜남이 X의 호의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관계는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데이트를 할 때마다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 리콜남의 행동에 성유리와 장영란은 "저 정도면 육아"라며 "(아이를)키우는 것 같다"고 답답해한다.
특히 성유리는 결정적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금이 간 사건이 등장하자 "꼴보기 싫어지려고 한다. 나는 이번 이별 리콜 반대"라고 말한다. 딘딘도 "이별 리콜 안될 것 같은데요?"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콜남은 "이제는 내가 X에게 맞춰주고 싶다"며 간절한 마음을 전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