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탁 학생, 340점 만점 317점 취득 수석합격
[일요신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달 13일에 치러진 '제78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이 대학 한의과대학 졸업예정자 121명 전원이 100% 합격 및 수석합격생을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CBT(Computer Based Test)로 실시된 이번 시험은 총 823명이 응시해 합격률은 98.5%를 기록했다.
대학에 따르면 한의사 국가시험에 대비해 한의학과 졸업생 특강, 한의학도서관 운영, 스터디룸 운영, 모의고사 실시, 국시에 대비한 합숙 등 다양하게 지원 했다.
그 결과 이번 한의사 국가시험에 4학년 재학생 121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해 100%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 대학 한영탁 학생은 340점 만점에 317점(93.2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해 수석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2017년(72회), 2020년도(75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 합격생을 배출한 바 있다. 제73회, 제74회 한의사국가시험에서는 재학생 전원이 합격하는 등 우수한 결과를 거두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지금까지 교수, 직원, 학생 등의 협조와 노력으로 이룩한 성과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으로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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