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녀는 1년 1개월 전 이별한 X에게 이별을 리콜한다. 리콜녀는 우연한 자리에서 지인의 남자친구의 친구인 X와 마주했다. 몇 번의 만남 후 X는 리콜녀에게 조심스럽게 대시했다. 통통 튀는 성격의 리콜녀는 진중한 X에게 호감을 느꼈고,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한다.
리콜녀를 어른스럽게 챙겨준 X. 하지만 리콜녀와 X의 연애는 술 때문에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리콜녀는 술을 한 방울도 마시지 못하는 것은 물론 과거 연애 때 생긴 술 트라우마도 갖고 있었다.
그런데 X가 딱 한 번 술에 취해 엘리베이터 앞에서 잠들어버린 것. 이후 리콜녀와 X는 서로에게 조금씩 신뢰를 잃었고 다른 문제로 다퉈도 술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결국 둘은 이별한다.
리콜녀의 사연을 접한 후 성유리는 "술 마시는 것이 솔직히 너무 싫기는 한다, 나랑 만나는 시간을 쪼개서 술 마시는 데 쓰는 것이 싫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성유리 역시 리콜녀처럼 술을 마시지 못한다고. 이어 성유리는 "20대 때는 이상형이 술 안 마시는 사람이었다. 정말 술 마시는 사람과 (리콜녀와 X처럼) 싸우기도 했다"라고 회상한다.
그런가 하면 일일 리콜플래너 한해 역시 리콜녀의 사연과 비슷한 자신의 연애 경험을 고백한다. 술을 좋아하는 한해가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하는 여자친구와 연애했다는 것. 당시 한해는 어떻게 이 문제를 극복했는지도 고백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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