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작가 9인 초대 ‘관계의 미학’ 개관전 선보여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개관전으로 '관계의 미학'을 열고 작가 9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추상미술의 선구자 故 김환기, 한국 후기 단색화의 거장 故 김태호, 한국 단색화의 대부 박서보, 한국 수채화의 절대적 존재 故 배동신, 세계 화단이 주목하는 ‘붉은산수’로 유명한 이세현 작가의 참여는 물론 현재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최은정, 윤석원, 최윤정, 권경엽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새로운 갤러리로 탈바꿈하며 준비된 이번 ‘관계의 미학’ 개관전에서 주목할 만 한 사항은 유통업계 최초로, 국내 최초 디지털 전문기업 앤페타의 기술력과 스파치오 위르의 협업으로 '비 가시성 암호코드' (Invisible Crypto Code)를 작품에 심어 블록체인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가시성 암호화코드’란, 보이지 않은 디지털 기술을 작품에 접목하는 것으로 미술 원작에 적용, 작품의 진위 여부, 소유권 등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제안된다.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스파지오 위르와 함께 앞으로도 전문 복합문화공간으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 백화점 곳곳에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안해 단순히 쇼핑 뿐만 아니라,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관계의 미학’ 개관전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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