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시설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내실있게 운영되게 노력할 것이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가 20일 '코로나19 기억의 공간'과 '시민건강놀이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은 재난 대응 관련 역사적 기록을 보전해 감염병 대응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전시공간·체험관 등으로 조성됐다.
대구동산병원 구 의료진사택에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지난달 17일 개관 후 감염병 대응 및 예방과 관련한 각종 전시와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건강놀이터'는 2017년 12월 전국 최초로 조성된 광역시민건강지원센터다. 중구 달성로 10, 동산빌딩(1층 일부·3층)에 1749㎡ 규모로 통합상담실, 건강콜센터, 운동·영양상담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임인환 기획행정위원장은 "대구시의 감염병 대책과 건강지표 관리 등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동 시설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시의회도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군위교육지원청·군위중·고등학교 방문…편입 대비 본격 준비 나서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동욱)는 20일 군위교육지원청을 비롯한 군위군의 학교와 도서관을 직접 찾아 대구시 편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달 27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대한 대구교육청의 업무추진 상황 보고를 토대로 행정구역 변경 과정에서 교육행정의 공백이 줄이고 현장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 안정적인 인수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다.
특히 상반기에는 군위군 편입에 따른 교육·학예 관련 조례 개정과 교육비특별회계의 추경예산 편성 등 본격적인 준비 작업이 이뤄진다.
교육위는 군위 지역의 상황과 교육 현장을 잘 파악하고 있는 군위교육청 관계자, 박창석 경북도의원, 군위중·고 교장 등과 자리를 함께하며 의견을 교환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동욱 위원장은 "대구·경북의 교육정책 방향이나 지원 시스템의 차이로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이 혼란이나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군위 지역의 기존 교육 사업의 연속성 유지와 안정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위 학생들에게 대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교육 사업의 수혜가 조속히 확대할 것"이라며, "소규모 학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군위 지역의 특색과 여건이 충분히 반영되있는 교육정책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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