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속히 기업결합 승인 마무리 할 것”
대한항공은 10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총 14개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만 남겨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미국·EU·일본 노선에 대한 신규 진입 항공사 확보 및 설득작업이 상당 수준 진척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이후 국내 항공산업 발전과 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와 외교부, 한국산업은행 등 관련 정부 기관이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조속히 각국의 승인을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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