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노출력·의심증상 있으면 적극 신고”
25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경남에 거주 중인 내국인 A 씨는 전날 엠폭스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피부병변이 발생하자 스스로 질병청 콜센터에 신고한 후 진단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 위험 노출 이력이 확인됐다.
A 씨는 현재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엠폭스는 증상 초기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이 나타나거나 항문생식기 발진만 단독으로 발생한다. 또 발진 후 전신증상이 발현되는 사례도 있어 초기 진단이 쉽지 않다.
질병청은 “위험 노출력이 있으면서 의심증상 등이 있는 경우 주저하지 말고 질병청 콜센터로 문의해달라”며 “모르는 사람들과 밀접접촉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엠폭스 의심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는 만큼 증상이 있다면 신속하게 신고 또는 문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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