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6주 연속 하락, 1421.3원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6원 내린 L당 1599원으로 파악됐다.
휘발유 가격은 최근 5주 연속 하락하면서 1500원대로 내려왔다. 휘발유 가격이 1600원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3월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상표별로 GS칼텍스 주유소는 1608.1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는 1569.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7.7원 내린 1421.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6주 연속 하락세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 재고의 증가 및 달러화의 강세 지속,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의 추가 감산 여부 불투명, 중국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인한 수요 감소 예측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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