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가 지난 21일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첫 주자로 출발했다.
참여자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고, SNS에 해당 메시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 군수는 주석수 연제구청장의 추천으로 참여했으며, ‘1회용품 제로 챌린지’ 팻말을 들고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려 나가자’라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정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김재윤 금정구청장을 추천했다.
정 군수는 “1회용품 사용 최소화와 자원 절약을 위해 기장군이 앞장서겠다”면서 “군민들께서도 일회용 컵, 일회용 봉투 등의 사용을 제한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정보통신기술 활용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본격 시행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사업신청 주민을 대상으로 최초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평일 바쁜 업무로 보건소나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 또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전담팀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토대로 맞춤형 건강 관리법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이번 검진은 서비스 참여 대상자를 확정하는 단계로, 사업신청자 108명을 대상으로 6월 12일부터 4주간 정관보건지소 2층 운동클리닉실에서 실시된다. 검진 결과 이상 없을 시 최종 대상자로 확정되어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위험군(질환자)으로 판명 시에는 의사와 상담을 거쳐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연계된다.
사업 참여자는 향후 6개월간 활동량계(스마트워치)와 모바일 앱에 기록한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건소 전문인력의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혈압, 혈당, 중성지방, 허리둘레, HDL콜레스테롤 검사를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운동·영양 분야별 전문인력 대면상담 시간을 가지며 건강 관리 목표를 조정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한 맞춤형 공공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관읍, 온정의 손길 이어져...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 11번째 릴레이 기부 참여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0일 정관읍행정복지센터에서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정현) 소속 민간분과 어린이집 10개소와 열한 번째 릴레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영종(정관읍장직무대리), 동일3차어린이집(원장 노명옥), 동일천사어린이집(원장 박혜령), 솔마루햇살어린이집(원장 장필화), 숲속나라어린이집(원장 박화선), 아이비어린이집(원장 김남희), 아이세상어린이집(원장 이성해), 이지누리어린이집(원장 이신옥), 이지아이숲어린이집(원장 차연규), 제일사랑어린이집(원장 전미경), 청담자연어린이집(원장 최수아)이 참여했다.
참여 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이 합심해 모은 생필품 100여 박스는 관내 저소득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 최정현 회장은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어 나눔 활동이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발굴·지원 위한 실태조사 추진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적극적인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1인가구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고립 위험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책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6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조사 대상자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파악한 중장년(만 50세~64세)과 거주 취약지 1인가구 등 7천여 명이며, 사전 안내문을 발송한 후 전화 상담과 방문 조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대상자의 주거·경제·건강·사회적 관계망을 분석해 가구 취약도와 사회적 고립도에 따라 고·중·저 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심층상담을 통해 긴급복지 등 공적 급여, 건강관리, 맞춤형 돌봄 등의 지원과 함께 지역 복지기관 자원과 연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은둔·고립 가구의 경우 실태조사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복지공동체 인적 자원을 총동원해 고독생과 고독사를 막는 게이트키퍼로서 공적 돌봄체계 강화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잠재적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정책 지원과 사회적 연결을 통해 1인가구가 독립적인 삶과 공동체 삶을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견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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