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 행정안전위원회)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주최하는 ‘제7회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매년 각계 저명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분권 확대를 위해 노력한 기여도, 전문성, 파급효과 등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한 심사를 기준으로 지방행정, 지방분권, 특별상 부문을 시상한다.
박성민 의원은 올해 초 여야 국회의원 및 4대 지방협의체 등을 회원으로 하는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의 상임공동대표를 맡으면서 윤석열 정부가 정책의제로 공론화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자 노력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지난 28일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은 한국지방재정학회와 지방시대에 필요한 재정권한 이양 및 책임성 강화 등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조찬 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한국행정학회, 지역개발학회, 국토계획학회와 함께 ‘지방분권 국가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논의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실천 차원의 지방분권·균형발전 특별법 시행에 따라 7월 출범을 앞둔 지방시대위원회를 통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의 실질적 추진을 하는데 있어 국회 입법을 주도한 박 의원의 추진력 역시 높이 평가했다.
박 의원은 “지역발전이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지방시대가 시작됐다”면서 “ 그 역할의 중심에 있는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준 상이여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성민 의원은 2017년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일 지역균형발전 및 지방의회 위상 강화 등의 공로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김두겸 시장, 기업대표 등 30여 명과 1년 성과 공유
울산시는 29일 오전 11시 50분 중구 태화동에 위치한 에스케이(SK)행복타운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체 대표 등과 민선8기 출범 1주년 기념 오찬 간담회(브라운백미팅)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8기 출범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상호 소통과 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참석자는 김두겸 시장과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현대자동차,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에쓰오일, 고려아연 등 울산 주력산업 기업대표와 중소기업, 창업·벤처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다.
이날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인력 수급 문제, 규제 완화, 지역 인재 채용 시 지원 등을 건의했다. 울산시는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들은 관계부서와 협의해 기업 맞춤형 행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처리해 나갈 방침이다.
김두겸 시장은 “여러분들은 지금의 울산과 미래의 울산을 책임지고 계시는 소중한 분들이다. 여러분들께서 지난 1년 동안 해주신 조언과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울산을 울산답게’ 대한민국 최고 부자도시로 만들고 미래 60년을 위한 재도약 발판 마련에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과 함께하는 사랑의 기증품' 행사 개최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선 바자회를 30년째 이어가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서 ‘HD현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행사를 개최했다.
29일 열린 개막식에는 HD현대중공업 임영호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해 그룹사 임직원 대표,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 손준이 동부지역사업국 국장, 정혜경 울산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일렉트릭 등 HD현대 그룹사 임직원으로부터 의류, 잡화, 도서·음반, 가전제품 등 1천300여점의 물품을 기증받았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기증받은 물품들을 29일과 30일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기증품 판매전에는 HD현대 임직원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이날 행사 판매 수익금에 소정의 후원금을 더해 총 1천만원을 오는 7월 중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 기탁할 예정으로, 이 기부금은 울산 동구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보따리 사업’ 등에 활용된다.
HD현대중공업 임영호 경영지원본부장은 “임직원들의 소중한 나눔 활동이 벌써 30년이나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 이웃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의 기증품 판매전은 지난 199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0년째를 맞았다. 지난 2019년까지는 HD현대중공업 사내 체육관에서 행사를 열며 지역의 대표적인 자선 바자회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에는 행사가 열리지 못하다 지난해 재개된 이후로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행사를 열고 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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