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기초지자체 최초 시행
[일요신문]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군 복무 청년을 대상해 상해보험 가입을 무료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시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된다.
군에 따르면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은 달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병(육·해·공군, 해병대, 상근예비역 등)이면 입대와 동시에 자동 무료가입 된다.
보험료 전액을 달성군이 부담하고, 군 생활 중 사고로 상해를 당하면 최대 3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은 사망(상해·질병), 후유장해, 상해·질병 입원 일당, 상해사고 28일 이상 진단금 등 12개 항목이며, 타 제도에 의한 보상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갖춰 군복무 달성청년 상해보험 전담 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최재훈 군수는 "군 복무 청년들에 대한 사회보장망 구축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병역 이행에 대한 자부심을 제고해 청년들이 국토방위 의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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