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입주 예정 물량 2만 가구…전월비 31% 감소

경기, 서울, 경남 순으로 물량 많아

[일요신문] 8월 전국에서 약 2만 가구가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최준필 기자

31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입주 예정 물량은 전달보다 31% 감소한 2만 385가구(임대·연립 제외, 총 가구수 30가구 이상 아파트 포함)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1만 460가구, 지방은 9925가구가 입주하며 지난달과 비교해 각각 26%, 35%씩 입주 물량이 감소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6171가구로 입주 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화성 1874가구, 의정부 1022가구, 가평 977가구 등 순이다.

서울은 307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중 2990가구가 ‘래미안원베일리’에 입주한다. 래미안원베일리는 신반포3차와 경남을 통합 재건축한 단지로 8월 말 입주를 시작해 서초구 내 3번째로 규모 큰 단지가 된다. 지방 입주 가구는 경남 3014가구, 대구 2834가구, 부산 1338가구, 전남 1213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박호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