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선정…총사업비 12억원 확보
- 충전 취약 지구 읍·면 지역 전기자동차 충전 여건 개선
[일요신문]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환경부 공모 '2023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시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추가 확충할 수 있게 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사업선정 이후 김천시청 등 13곳에 27기의 급·완속 충전시설 설치 공사를 진행했다. 이달 일부 시설은 공사와 시험 운전이 완료돼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 중이다.
현재 추가 운영개시 한 충전시설은 아포읍 행정복지센터, 부항면 행정복지센터, 농소면 행정복지센터, 감문면 행정복지센터, 봉산면 행정복지센터, 김천 물소리 생태 숲, 부항댐 출렁다리 1주차장, 증산 수도계곡 캠핑장 총 8곳이다.
김천시청, 남면 행정복지센터, 개령면 행정복지센터, 아포읍 노외 공영주차장, 직지 공영주차장 총 5곳은 추가 공사 완료 및 시범 운전 후 개통될 예정이다.
이성화 시 환경위생과장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부항댐, 직지사 등 관광지와 충전 취약 지구였던 읍·면 지역의 전기자동차 충전 여건을 개선하게 됐다"고 강조하며, "전기자동차 보급 추세에 발맞추어 충전시설 또한 계속 확충해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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