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공급 감축 연장, 미국 원유 재고 연속 감소 등 영향
9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750원으로 전주 대비 5원 상승했다.
국내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7.8원 상승한 리터당 1831.8원이었다. 전국 평균가격과 비교하면 81.8원 높다. 최저가 지역은 광주로 전주 대비 5.5원 상승한 1718.4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6원 오른 리터당 1640.6원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공급 감축 연장, 미국 원유 재고의 연속 감소, 경제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올랐다.
김명선 기자 se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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