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 회의 주재

이상민 장관 “정밀 테스트를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지속 점검해야”

[일요신문]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오전 11시 30분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방문해 현장에서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대구광역시 한 무인발급창구가 국가정보자원 네트워크 장비 오류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정부24 서비스 가동 상황, 새올지방행정정보시스템 점검 결과 및 보완 필요사항, 조치 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지방행정정보통신망 및 네트워크 서비스 구간별 정밀 테스트를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지속 점검해야 한다”며 “조속한 서비스 안정화가 가장 큰 목표라는 것을 명심하고 정부24 등 재개된 서비스가 문제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24의 경우 지난 18일 오전 9시 재개 이후 현재까지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다. 어제 재개된 이후 주민등록발급 등 약 24만 건의 민원이 정상적으로 처리되고 있다. 18일 오후 3시부터 지자체와 현장점검한 새올지방행정정보시스템의 점검 결과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민 장관은 회의를 마친 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모니터링 상황실에 직접 방문하여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에게 “현재 재개된 서비스가 보다 안정화되어 내일부터는 국민께서 불편을 겪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형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