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 수준 디스플레이 기술 선보일 것”
11월 16일부터 3일간 열린 F1 그랑프리는 41년 만에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다. 관람객들은 경기장 전역에 설치된 삼성전자 디스플레이를 통해 레이싱 영상 등을 관람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F1 경기장 빌딩 루프탑에 수평으로 설치된 총 면적 약 2617㎡(약 792평) 규모의 ‘F1 로고 모양의 LED 사이니지’다.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는 최대 밝기 8000니트와 HDR10+ 기술을 자랑하며 길이는 약 147m다.
또 △F1 건물의 외벽 △총 3개의 대형 관중석 스크린 △출입구 및 레이싱 일부 구간에도 LED 사이니지가 설치되어 역사적인 레이스를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 F1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에 공급한 총 LED 모듈은 약 2만 5000개로 모두 합치면 라스베이거스 F1 트랙(약 6.2Km)을 2바퀴 반을 돌 수 있을 정도의 길이다.
최경식 삼성전자 북미총괄 사장은 “세계인의 스피드 축제인 F1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에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대거 공급해 행사를 빛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경기장 뿐만 아니라 옥외광고와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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