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한 공원 차 안에서 의식 없는 채 발견…
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쯤 한 남성이 차 안에서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이 신원 확인한 결과 이 씨로 확인됐다.
이 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지난 10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이 씨는 총 세 차례 경찰에 소환됐으며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 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빨대를 이용해 코로 흡입했지만 수면제로 알았다. 마약인 줄 몰랐다며 유흥업소 실장 A 씨(29·여)의 진술에 반박하기도 했다.
이 씨는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강남 룸살롱 실장 A 씨(29)의 진술밖에 없다며 경찰에 거짓말 탐지기로 조사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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