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잇따른 해외 주요국 허가 신청과 신약 출시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구체화하고 있는데도 기업 가치가 지속해서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의 자사주 취득은 오는 6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된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약 1조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통합 셀트리온 출범 이후 올해 1월에는 약 총 230만 9813주, 약 4955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미국 내 신약인 짐펜트라의 시장 진출과 본격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 퀸텀 점프를 이룰 굵직한 이슈가 연이어 대기하고 있다”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 성과를 극대화해 주주 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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