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첫 프로젝트 착공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SK이터닉스 주식 수는 총 2556만 170주로 이날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SK이터닉스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해왔던 경쟁력을 토대로, 친환경 에너지 발전사 지위를 지킬 계획이다.
특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해상풍력 진출 및 연료전지 사업모델 다각화 △미국 ESS 시장 진출 △전력거래 사업 활성화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 다방면에서 기업 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SK이터닉스는 올해 390MW 규모의 대규모 해상풍력인 신안우이 풍력발전 착공에 돌입하며 본격적으로 해상풍력 사업을 가시화한다.
현재 SK이터닉스는 상업운전 중인 제주 가시리, 울진 풍력을 포함해 323MW의 육상풍력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1.4GW 규모의 해상풍력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연료전지 사업 규모도 확장한다. 칠곡(20MW), 약목(9MW), 보은(20MW) 세 발전소의 연내 상업운전과 더불어 파주(31MW), 충주(40MW), 대소원(40MW) 발전소를 착공하며 속도를 높여 올해 내 누적 200MW의 연료전지 발전을 운영하거나 착공한다. 지역 상생형 모델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발전용 연료전지에서 분산형 전원으로 회사를 진화시킬 계획이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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