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F 개최 기간은 기존과 같은 4월 20일부터 21일까지다. 시간은 이틀 모두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희태 플레이조커 대표는 “케이아트스튜디오 섭외가 완료돼 KXF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소셜미디어(SNS) 등에 공지를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장소를 다시 물색하는 과정에서 균형 잡힌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장소를 대관하는 데에도 무리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KXF 세부 일정은 큰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성공적으로 KXF를 개최하겠다는 뜻은 변함 없다”고 덧붙였다.
행사와 별개로 플레이조커는 법적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플레이조커는 KXF가 교육환경법에 저촉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수원시와 여성단체 등이 업무를 방해해 일방적으로 대관이 취소됐다는 입장이다. 플레이조커는 곧 수원시와 여성단체, 수원메쎄를 업무방해,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소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