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가 메타버스 젭(ZEP)을 활용한 동아대 연합 비교과프로그램 ‘한석준의 스피치 특강’을 최근 개최했다. 특강은 양 대학의 공통 핵심 역량인 ‘소통’을 주제로 스피치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전 KBS 아나운서 한석준을 초청해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미래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경성대학교와 동아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한 비교과프로그램이며, 특강은 경성대학교 중앙도서관 프레지던트홀과 메타버스 젭(ZEP)에 구축된 또 다른 프레지던트홀에서 동시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특강과 이후 이어진 Q&A 모두 만족스러웠다”, “단순 비대면보다 메타버스가 더 집중하기 좋았던 것 같다”라는 등의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경성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프로그램에 메타버스를 접목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시각디자인전공 장이안 학생, ‘제2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대상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는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지도교수 이방원) 3학년 장이안 학생이 제2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서 대상(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푸드와 아트를 결합한 창의적인 콘텐츠 창작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전국 규모 공모전이다. 공모 주제는 ‘오뚜기 제품’으로, 일상에서 함께해 온 오뚜기 제품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사람과 시간, 공간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점에 착안해 정해졌다.
12일간 접수된 작품은 총 4522건으로 응모는 일반, 청소년, 어린이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내외부 심사위원들의 1, 2차 심사를 통해 총 212건의 수상작을 가려냈다. 대상(500만 원)은 전 부문을 통틀어 1명을 선정했고, 일반 부문에서는 최우수상(200만 원) 1명, 우수상(각 100만 원) 3명, 청소년 및 어린이 부문에서는 각각 최우수상(200만 원) 1명, 우수상(각 100만 원) 2명을 선정했다. 일반·청소년·어린이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201명에게는 오뚜기몰 마일리지 각 5만 원을 지급했다.
3개 부문을 통틀어 수여하는 대상의 영예는 ‘2분, 하루가 맛있어지는 시간’을 출품한 경성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 장이안 학생이 수상했다. 지친 하루 끝에 간편하게 즐기는 ‘오뚜기 컵밥’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작품으로 전자레인지 속 귀여운 오뚜기 요정들이 2분간 컵밥을 만드는 모습을 참신하게 그려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7월 4일까지 롤리폴리 꼬또 내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주제는 ‘우리 곁에서(Always with OTTOGI)’로, 관람 인증 사진을 촬영한 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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