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정부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결과 발표를 통해 인천-시흥 컨소시엄 등 5개 지자체를 특화단지 지역으로 최종 선정한데 따른 것이다.
남동국가산업단지가 포함된 인천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이 최종 확정되자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산단 역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인천시가 제안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계획은 남동, 영종, 송도에 지역별로 특화된 육성 거점을 조성‧운영해 바이오산업 전반에 대한 가치를 높인다.
세 축 중 하나인 남동산단은 △소부장 기업들의 바이오 원부자재 기업으로의 전환과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상품화까지 전주기 지원을 통한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및 고부가가치화 등을 지원한다.
남동산단은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노후화와 산업구조 재편 등 수년간 지적돼 온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고 새롭게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
남동구는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이후 진행 절차에 맞춰 조성계획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은 남동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과거 국가 경제를 견인해 온 남동산단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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