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군민의 안전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기상청 기상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높은 22.7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고, 폭염 발생일수도 평년보다 4배 많은 2.8일을 기록하는 등 올해가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가 될 전망이다.
이에 군은 폭염특보 발령 시 5톤 살수차 6대를 투입해 5개 읍·면별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32km 구간을 순회하며 하루 6회 이상 살수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횡단보도 그늘막 152개소 운영 △무더위 쉼터 231개소 운영 △버스 승강장 에어커튼 121개소 운영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폭염 대응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사업 △취약계층 쿨루프 지원 사업 △경로당 냉방비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폭염 취약계층 안전 확인 등 폭염피해 저감을 위한 촘촘한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만큼 여름철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군민들께서도 폭염특보 발령 시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낮 최고온도 시간에 도로에 물을 뿌릴 경우 도로면 온도는 6.4℃, 주변 온도(인도)는 1.5℃ 감소시키는 등 도심 열섬화 현상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그 외에 도로 미세먼지 제거 효과 및 도로 변형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2024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박람회’ 개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25일 기장군청 로비에서 ‘2024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2024 하반기 신규 일자리정책 우수기업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주최로 진행된다.
박람회에는 오는 9월 확장 개점하는 신세계 아울렛의 입점 브랜드 및 파트너사 25개 업체가 참여하며, 매장관리·환경·주차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구직자들은 박람회 현장에서 채용 상담은 물론 일부 협력사의 경우 현장 채용접수와 면접까지 진행할 수 있다. 기장군 취업정보센터와 보건소에서는 △취업상담 △구인구직 신청 △심리지원 상담 등을 진행하면서 참여자의 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가 개최되는 당일 군은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과 ‘일자리 창출과 고용확대,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협약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교류 △군민 우선 채용 기회 제공 △전통시장·소상공인 대상 지역사회 공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기장군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 고용 확대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에게는 적합한 인재 채용을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탄탄한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이어 나가는 동시에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에도 힘써 군민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추진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군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사업’은 시간 또는 거리상 보건소나 심폐소생술 교육 시설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주민, 기업, 단체, 마을 경로당 등의 요청을 받아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응급처치 이론 및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교육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8회에 걸쳐 주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이론 전달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마네킹 등을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함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군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읍·면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26일 철마면을 시작으로 기장읍·장안읍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 처지로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상황에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소득 아동 지원사업 ‘꿈 충전 독서여행’ 추진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0월까지 저소득 아동 지원사업인 ‘꿈 충전 독서여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아동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나아가 아이들의 독서습관 함양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두루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법인 성우희망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 아동가구 50여 명을 발굴해 학습에 필요한 학습교재, 자기개발서, 교양서적 등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 아동의 건전한 독서습관을 함양해, 우리 아이들이 밝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긴밀한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저소득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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