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엘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개막 기념 이벤트 개최…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의 소장품과 기념품 전시해
7월 31일 뮤지엄L X LG세이커스 전성현, 유기상 선수와 함께하는 농구토크 행사에는 LG 세이커스 전성현, 유기상 선수와 100여 명의 팬들이 참여했다. ‘농구 토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자리에서는 두 선수와 팬들이 ‘LG 세이커스 스피드 퀴즈’, ‘TMI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구와 관련된 개인적인 얘기와 코트에서의 경험을 나눴다.
팬들과의 소통이 끝난 후에는 특별 사인회가 진행돼, 팬들은 두 선수를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고 교류할 기회를 가졌다. 사인회에 참석한 한 팬은 “전시를 통해 어릴 적 우상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고, 현재 응원하는 LG 세이커스 선수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은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의 소장품과 기념품을 통해 농구의 생동감을 전달하는 전시다. 포토존, 3점 슛 존, 컬러링 존 등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돼 농구 마니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고 한다. 특히, 뮤지엄엘 개관을 기념한 올스타 대형 오브제와 야오밍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체감할 수 있는 헌정 오브제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현정 뮤지엄엘 총괄 디렉터는 “농구 팬들이 전설적인 NBA 선수 컬렉션을 통해 농구 역사의 하이라이트를 되새기고, 현재 프로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과 직접 소통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뮤지엄엘은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커뮤니티 간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폭넓은 관객층에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뮤지엄엘은 2024년 7월 30일 LG헬로비전이 인천 상상 플랫폼에 약 2200평 규모 복합문화공간을 개관한 곳이다. 이 공간은 고품격 문화예술 전시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인천의 문화·관광 중심지이자 원도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는 계획이다. ‘뮤지엄엘’을 인천 상상 플랫폼에 자리 잡고 있고, 미디어아트와 순수 미술, 이색·테마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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