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8월 23일 오전 11시 초등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여주기 위해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부산교육대학교에서 초등 3·4학년 2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대학생 학습지원 튜터링 특별캠프 ‘다시, 수학!’을 직접 찾아 격려하고 참관했다.
‘다 함께 시작하는 수학’을 뜻하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수학 학력 향상을 위한 ‘학력체인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부산시교육청 학력개발원은 학생들을 특성과 수준에 따라 10개 반으로 나눠 캠프를 운영하며, 각 반에는 현직 교사 1명과 부산교대 대학생 3명이 배치해 학생들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초등학교 3·4학년 교과서에서 다루는 ‘수와 연산’, ‘도형과 측정’ 영역을 중심으로 수학으로 즐기기, 수학으로 만들기, 수학으로 실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캠프 첫날 참가 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도 진행했다. 김성준 부산교육대학교 수학교육학과 교수가 나와 ‘수꿈이와 함께하는 엄마 수학’을 주제로 강의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재미있고 즐겁게 수학을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여주는 데 이번 캠프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대학생 학습지원 튜터링은 부산 관내 대학생과 초·중등 학생 간의 1:1로 결연으로 학생 수준과 특성에 맞는 학습 및 정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뿐 아니라 학교생활을 돕는 학력체인지 프로그램”이라며 “우리 교육청을 믿고 대학생 학습지원 튜터링 여름방학 특별캠프에 자녀와 함께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부산의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며 행복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공교육 혁신 학력체인지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교 현장 코로나19 재유행 예방 나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관내 학교현장에 긴급 안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2학기 시작을 앞둔 학생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방역체계 및 확진자 관리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2학기 개학 전·후 준비사항 확인을 위한 방역 점검 실시 등을 담은 수칙을 각 학교에 전달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증상이 심한 감염자는 가정에서 건강을 회복한 후 고열, 호흡기 증상이 사라지면 등교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교육지원청과의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해 학교 의견을 수렴하고, 개학 전·후 준비사항 등을 철저하게 확인해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교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학생과 교직원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신호중서 법교육 특강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2일 오후 3시 10분 신호중학교를 방문해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비행 근절 및 예방을 위한 법교육 특강을 가졌다. 하윤수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학교폭력, 교권 침해, 마약, 사이버도박 등 여러 위험으로부터 자신과 주변인을 보호할 방법 등을 알려줬다.
#적극행정 경진대회서 우수·장려상 수상
학생을 최우선에 두고 적극행정을 펼쳐 온 부산시교육청이 그동안 노력을 인정받았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교육부 주관 ‘2024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도교육청 부문 우수상과 장려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1년 하반기와 2023년 상·하반기에 수상에 이어 네 번째 거둔 성과로, 시도교육청 가운데 제출 사례 2건 모두 수상한 기관은 부산교육청이 유일하다.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다양한 우수사례 발굴 등을 위해 매년 2차례 열린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우수사례 31건을 제출했다. 1·2차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건 중 부산교육청의 ‘모든 아이를 품는 늘봄학교 운영’이 우수상에, ‘과대 과밀학교의 체육수업 공간 확보’가 장려상에 각각 선정됐다.
‘모든 아이를 품는 늘봄학교 운영’ 담당자인 남지영 유초등교육과 장학사는 부산시, 구·군, 대학 등 유관기관 협력하며, 늘봄학교 전국 도입 6개월 전인 올해 3월부터 선제적으로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전면 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대 과밀학교의 체육수업 공간 확보’ 담당자인 김동수 북부교육지원청 주무관은 학생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강서 신도시 지역 학교 인근 공원 시설 등을 활용해 체육수업 공간을 확보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두 수상자는 부총리 표창,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그동안 학생 중심의 적극행정을 추진해 온 우리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교육 수요자의 관점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상반기 ‘학교를 깨우는 아침 체인지(體仁智)’ 사업과 하반기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으로 적극행정 우수상을 획득한 바 있다.
#청렴한 학교 운동부 만들기 박차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현장 중심 운동부 집중 점검을 통해 학교 운동부 부패 리스크를 줄이는 등 청렴도 최상위 우수기관 유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운동부 운영 학교 8교 대상 특정감사를 통해 선수선발 기준 강화, 출전선수 예고제 등 학생 선수 평가제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올해 4~5월에는 7교를 대상으로 학교 운동부 운영 투명성 확보와 청렴도 제고를 위한 특정감사에 나섰다.
특정감사는 학교 운동부 경비 회계 투명성 강화, 학부모 부담 완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 부담금 사전 안내’, ‘대회 참가 비용 공개 모니터링 강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학교 운동부 육성 방안 강구’ 등 개선 사항을 발굴했고, 이를 감사·청렴 정책 추진에 반영했다.
특히 올해 처음 ‘운동부 청렴 담당제’를 도입해 청렴도 향상에 힘썼다. 집중 점검 대상으로 20교를 선정해 1교당 체육 장학사와 감사담당공무원을 배정했다. 이들은 청탁금지법 등 법령 안내뿐만 아니라 학교와 실시간 소통 창구 역할도 맡으며,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기존 비위 적발·행위자 처벌 위주 감사에서 벗어난 예방 중심의 특정감사가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감사의 내부 통제 효과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청렴 정책과 감사를 연계한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를 통해 학교 운동부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현장 중심 반부패 청렴 체계 구축에 힘써, 모두가 신뢰하는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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