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홍태용)는 9월 28일 김해삼계야구장에서 2024 김해 청년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해청년센터(김해청년다옴, 청년어울림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청년단체, 예술인, 청년창업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김해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YOUTH ON 김해’를 주제로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청년주간 기념식 △Music On! 김해 청년가요제 본선 경연대회 △초대가수(싸이버거 등 2명) 공연이 진행됐으며 현장에서는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이 하루 동안 열려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기념행사 전후로 한 주간 이어진 청년주간 행사는 육남매 다둥이 아빠로 유명한 가수 V.O.S 박지헌이 알려주는 육아 꿀팁 ‘청년 특강(주제 : 결혼, 육아 어렵지 않아요)’과 현직에서 활동 중인 청년 창업가, 직장인 등이 강사·패널로 참여해 취업에 대한 현장경험을 들려주는 ‘청년 힐링 잡(JOB) 콘서트’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김해청년주간이 진행되는 동안 여러 청년들과 교류하며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나 공간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기념행사에서 “청년 여러분들이 세대를 이끌어 갈 중심이자 미래”라며 “앞으로도 김해시가 청년들의 도전을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9월 7일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한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경남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청년친화도시임을 입증했다.
#제1회 2024 김해의료박람회 성료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제1회 2024 김해의료박람회가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 일원에서 제5회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와 함께 열려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시민들에게 김해 의료기관의 의료 수준을 알려 타 지역으로의 의료 유출을 막아보고자 기획한 행사다. 민·관이 함께하는 김해형 의료박람회와 건강증진 홍보·체험관 운영으로 건강 관련 다양한 정보와 활용 가능한 의료자원을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의료정보 공유의 장이 됐다.
야외에서 진행된 홍보체험관은 수술·재활, 실버·요양, 여성·육아, 알코올·정신건강, 치아건강, 의생명 6개 분야 19개 의료기관 참여로 이뤄졌고 건강도시 김해, 보건정책 홍보·체험관은 건강도시·워크온, 금연·절주, 신체활동·영양, 만성질환·아토피천식, 호스피스·사전연명, 국가암검진 등 10개 분야 15개 부스로 운영됐다.
특별행사 흡연예방 마술공연과 임산부의 날 특별강연도 많은 시민의 사전신청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의료분야 종사자들의 학술대회와 함께 열린 미래성장 의료 관련 논문대회에서 우수 7팀에 김해시장상이 수여됐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역 의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귀중한 장이 됐다”며 “특히 의생명 분야 정보를 나누고 과학 분야 체험 등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기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평생학습과학축제&독서대전 1만명 다녀가
김해시는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수릉원 일원에서 열린 ‘2024년 김해시 평생학습과학축제 & 독서대전’에 시민, 학생 등 1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시작해 15회째를 맞은 올해 축제는 ‘배움을 잇다, 평생학습도시에 있다’라는 주제로 평생학습과 독서대전 체험, 홍보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고 열의 가득한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려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첫날 9월 28일에 열린 개막식은 홍태용 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선 아트마술과 시립합창단 공연,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에 이어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평생학습, 과학체험 45개 부스 가운데 MBTI 키링 만들기, 구지가빵 만들기, 메타버스 3D, 코딩드론 등이 큰 인기를 얻었고 주 무대에서는 히든밴드, 합창단 등 26개팀의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려 관람객을 즐겁게 했다.
특히 독서대전은 ‘읽어봄, 느껴봄, 뽐내봄’의 슬로건으로 코미디언 고명환 작가 강연, 뮤지션 요조 책 낭독회가 인기를 끌었고 야외도서관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해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다. 10월 11일부터 30일까지 김해를 주 개최지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토더기(시), 백동이(체전) 캐릭터가 함께하는 포토존을 운영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축제가 배움의 열정과 책 읽는 즐거움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우리 시가 평생학습과 책 읽는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미 무역사절단 파견
김해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북미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박종환 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한 무역사절단은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디트로이트(미국), 토론토(캐나다) 시장을 공략한다.
참가 기업은 ㈜진광, 주식회사 대동, 엠씨티, 대원공업(주), 이엠티, ㈜바이저 등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6개사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시의 사전 시장성 조사를 바탕으로 수출 잠재력 있는 업체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하며 왕복 항공료의 50%, 수출상담장 임차료, 통역료, 현지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비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은 대구, 충북 등으로 구성된 광역사절단과 함께하며 디트로이트 국제배터리쇼(10월 8일~10일)가 열리는 시기에 맞춘 시장 개척 활동으로 다수 또는 대형 바이어와의 연결 가능성을 높여 성과 극대화가 기대된다.
시는 코트라가 디지털 무역 확산을 위해 전국 주요 도시에 구축 중인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덱스터) 유치로 지난 7월 개소한 김해덱스터와 협업해 파견업체별 생산품 샘플 촬영, 디지털 카탈로그를 무료로 제작해 원활한 상담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김해 우수기업과 제품을 북미시장에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수출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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