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은 이날 경기에서 개막을 앞두고 코뼈가 골절됐던 주전 골키퍼 조현우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선발 출전해 이목을 끌었다. 필드 플레이어에서는 강상우, 김영권, 서명관, 윤종규가 포백을 맡고, 윤재석, 이진현, 보야니치, 라카바가 중원을 구성했다. 공격진에는 허율과 엄원상이 출전했다.
제주는 골키퍼 안찬기가 선발 출전했다. 김륜성, 송주훈, 장민규, 김태환으로 수비진을 구축했다. 김건웅, 박동진, 이탈로가 미드필드에 서고 유인수, 남태희, 김준하가 스리톱에 배치됐다.
양 팀의 균형은 전반 32분 깨졌다. 허율이 이진현이 올린 코너킥을 머리로 방향만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허율은 후반 25분 엄원상이 올린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에 성공했다.
허율은 이날 2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현재 득점 1위는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주민규(4골)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FC 안양에 개막전 충격패를 당한 뒤 3연승을 기록했다. 선두 대전과 승점은 같으나 다득점에 1골 뒤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제주는 개막전 FC 서울에 승리한 후 1무 2패로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고 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