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총 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매출 성장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핵심 사업 경쟁력을 기반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2025년은 유통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생존을 위한 업체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영역에는 과감한 투자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콘텐츠 강화, 고객 분석 및 상품 개발 역량,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모델 고도화를 위한 DX와 AI활용 분야에 전사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허서홍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허 대표는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5촌 조카이자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의 사위다.
2006년 GS홈쇼핑에 입사해 GS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 ㈜GS 미래사업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 GS그룹 임원인사에서 GS리테일 대표로 선임됐다. 그룹 내에서 ‘신사업 전문가’로 통하는만큼 그가 신성장 동력 발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GS리테일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1조 6551억 원으로 전년대비 4.7%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8.1% 감소하며 2391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편의점 GS25의 지난해 매출은 8조 66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946억 원으로 1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 6080억 원, 315억 원으로 11.1%, 15.4% 성장했다.
홈쇼핑 GS샵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모두 감소했다. 매출액은 1조 521억 원으로 7.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71억 원으로 8.4% 줄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