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 통합진보당 당사에 화염병 두 개 투척

[일요신문]

16일 정오무렵 통합진보당 당사에 화염병이 투척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 후보 측 김미희 대변인은 이날 “오후 12시 45분쯤 신원 미상의 60대 남성 한 명이 당사에 불을 붙인 화염병 두 개를 던졌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화염병에 불을 붙인 뒤 통합진보당 당사인 서울 대방동 솔표빌딩 12층 사무총국 사무실 안으로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화염병이 깨져서 불이 붙긴 했지만 곧바로 당직자들이 소화기로 진화해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화염병을 던진 남성은 이정희 후보의 경호원인 경찰관들에게 현장에서 바로 검거돼 인근 경찰서로 인계됐다.


동진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