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전 권한대행은 “대한민국이 거대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대한민국은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해온 나라인데 지금 우리 사회는 양쪽으로 등 돌린 진영 수렁에 빠져 수년 째 그 어떤 합리적인 논의도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한 전 권한대행은 “표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하는 불합리한 경제정책으로는 대외협상에서 우리 국익을 확보할 수 없다”면서 “극단의 정치를 버리고 협치 기틀을 세우지 않으면 누가 집권하든 분열과 갈등이 반복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전 권한대행은 5월 2일 공식적인 출사표를 던지며 대선 행보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한 전 권한대행 대국민담화는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취지 파기환송 선고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졌다.
대선 최대 변수였던 이재명 후보 사법리스크와 한덕수 출마설이 맞물리면서 대선 정국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변수와 변수가 맞물리며 대선 정국이 요동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