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는 여기서 상인 및 시민들과 만나 "농지개혁으로 대한민국 새로운 경제체제를 만든 훌륭한 정치인 조봉암도 '사법살인'이 됐고, 김대중 전 대통령도 한 일도 없이 내란음모죄로 사형선고를 받았다"며 "우리만큼은 반드시 살아서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5월 1일 본인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취지로 파기환송한 대법원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특히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고 헌법에 멀쩡히 쓰여 있는데, 국민을 지배 대상으로 혹은 조작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며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각종 음모를 이겨내고 새 세상을 향해 나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은 현재진행형이고 미래는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6월 3일이 되면 국민이 진짜 주인으로 존중받는 민주공화국이 다시 시작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 후보는 거듭 대선 승리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가끔 불의한 세력의 불의한 기도가 성공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결코 지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군 복무 경력이 의무적으로 공공기관 호봉에 반영되도록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 국민연금 군복무 크레딧을 복무기간 전체로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가상자산 현물 ETF를 도입하고 통합감시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거래 수수료 인하도 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주현웅 기자 chescol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