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적이고 부당한 후보 교체에 대한 법적·정치적 조치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후보는 "당헌에 의하면 대통령 후보는 전당대회 또는 그 수임기구인 전국위원회에서 선출하게 돼 있다"며 "그런데 전국위가 개최되기도 전에 아무런 권한이 없는 비상대책위원회는 후보 교체를 결정했다. 이는 명백한 당헌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이날 새벽 비상대책위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김 후보의 대선 후보자 선출을 취소하고 당 공식 홈페이지에 대통령 후보자 선출 취소 공고, 대통령 후보자 등록 신청 공고를 게시함과 동시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입당과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어 이날 전 당원을 대상으로 후보 재선출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5월 11일 전국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후보를 지명할 계획이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