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이게 황제 헬기 아닌가. 대통령 되기 전에 완전히 황제 행세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저렇게 좋은 지방 병원을 두고 왜 그러면 서울대병원으로 가느냐. 또 본인이 만든 성남의료원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본인이 그렇게 자랑하고 이게 자신의 최대 치적이라고 하는 성남의료원도 안 가고 서울대병원을 갔다”며 “이 부분에 대해 국민들이 ‘이거 이상하다’ (라고 하니) 해명을 한번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성남의료원은 아마 혈관 수술하는 그런 인력이 없었을 것 같다. 검토를 못 해봤다”고 한 뒤 “제가 서울대병원으로 가게 된 건 일단 우리 가족이 결국 (제가) 장기간 입원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서울 근처로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또 의료진이 그러면 서울대병원으로 후송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해서 그렇게 했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야 그렇게 다치고 누워있을 때니까 정확하게 잘 모른다”고 부연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의 상처가) 큰 상처는 아니고 제가 볼 때는 그 성남의료원이 그것도 못 할 정도의 의료원인가”라고 물었다.
이 후보는 “제가 동맥은 1mm를 벗어났고 정맥은 67%가 잘렸다”라며 “1mm만 더 깊이 들어갔거나 옆으로 들어갔으면 사망하는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사회를 주제로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 △초고령 사회 대비 연금·의료 개혁 △기후 위기 대응 방안 등과 관련해 진행됐다. 다음 공식 TV 토론은 오는 27일 저녁 8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정치 분야를 주제로 이뤄진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